일산소방서는 지난 27일 119구급대장과 구급대원들이 관내에 위치한 헌혈의 집을 방문, 사랑의 헌혈을 통해 119정신을 실천, 추운 날씨를 훈훈하게 녹이고 있다.
일산소방서의 이번 헌혈행사는 올해 119구급대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본인의사에 의한 자율적 참여자 10여 명의 구급대원들이 헌혈의 집을 방문해 컨디션에 따라 전혈 및 성분헌혈을 통해 경기지역 혈액수급에 힘을 실었다.
행사에 참여한 119구급대 김창현 팀장은 “각박해지는 현대사회에 이웃을 위한 헌혈 참여자가 해마다 줄어들어 경기지역 헌혈 제고가 낮아진다는 뉴스를 접하고, 헌혈부족으로 인한 위급환자들에게 새 생명의 희망을 전하기 위해 이번 시책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봉영 일산소방서장은 “헌혈로 도민의 생명나눔 실천 확대와 소방공무원의 사랑과 희생정신이 위급한 환자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