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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시설현대화 ‘이상無’

수원·이천 등 산하 6개 병원, 747억 투입 신·증축 활발
정일용 의료원장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 제공하겠다”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의 시설 현대화가 빠르게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9일 경기도의료원에 따르면 현재 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은 총 747억원의 예산을 들여 병원 신·증축 등 7건의 시설 개선 사업을 진행중이다. 도의료원 산하에는 수원병원, 안성병원, 이천병원, 포천병원, 의정부병원, 파주병원 등이 있다.

우선 신축 중인 이천병원은 내년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기존 병원 옆 1만5천여㎡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3만6천여㎡로 규모로 조성되며 총 534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80%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이천병원의 진료과목은 산부인과, 안과, 재활의학과 등 6개 과가 추가돼 모두 16개로 늘어난다.

이와 함께 심혈관 센터, 재활센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및 호스피스 병동이 확장돼 지역주민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의정부병원은 51억원을 들여 병원 내부 환경개선 및 장례식장 증축 사업을 벌이고 있다. 준공 예정은 내년 1월 말이다.

지난 4월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2만9천652㎡에 총 308병상을 갖춘 신축 건물로 이전한 안성병원은 추가로 현재 38억원을 들여 기숙사를 증축 중이다.

포천병원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체계 구축과 노후한 병실 환경개선을 위해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66억7천만원을 들여 진행한 본관 건물 리모델링 공사의 마무리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와 함께 파주병원은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14억원을 들여 구내식당과 회의실 등을 확장하고 있다.

정일용 경기도의료원장은 “산하 각 병원의 시설 개선 공사를 차질없이 진행, 도민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양질의 공공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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