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 제2대 원장에 김기준 전 국회의원이 임명됐다.
신임 김 원장은 파주 출생으로 경기고·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외환은행 노조위원장, 전국금융산업노조위원장, ㈔금융경제연구소 이사장, 제19대 국회의원(비례) 등을 역임했다.
국회의원 시절 정무위원회에서 활동하며 경제민주화, 서민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원장은 앞서 지난달 26일과 30일 열린 도의회의 도덕성·능력검증 인사청문회를 통과했다.
도의회는 경기연구원, 경기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문화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일자리재단 등 6개 도 산하기관장 후보자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하고 있다.
김 원장은 “경제민주화에 대한 의지와 과거 국회에서 정무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쌓은 경험과 지식 등을 바탕으로 경기도 내 중소기업 성장과 과학기술 진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