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경영구조개선과 생산성 향상 등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한 올해의 우수기업인으로 동준산업 서민철 대표와 남일특수고무의 박동배 대표를 선정, 시상했다.
이번에 우수기업인상을 수상한 동준산업 서민철 대표는 지난 96년 5월 회사를 설립해 국내 축전지 부품에 이용되는 마이크로 단위의 두께인 PET, PP FILM, AL-FOIL의 슬리터 기술특허를 받아 국내 축전지 산업의 초석을 다지고 국내 경기회복에 큰 기여를 한 것을 인정받았다.
또한 박동배 대표는 87년 3월 설립한 남일특수고무에서 자동차용 고무제품 생산에 주력해 2001년 미국 자동차 3사인 GM, 포드, 다임믈러크라이슬러의 QS9000 인증을 받았고 2002년에는 현대·기아차로부터 SQ마크를 획득해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발전에 일익을 담당한 점이 시상의 동기로 작용했다.
한편 서 대표와 박 대표는 지난 4일 남동구청에서 윤태진 구청장으로부터 표창을 수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