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16~20일 다산신도시 다산역A2 지구와 의왕역 지구, 오산 가장 지구 등 3개 지구의 경기행복주택 입주자 894가구를 모집한다.
지역별로는 다산역A2 794가구, 의왕역 50가구, 오산 가장 50가구 등이다.
다산역A2은 24㎡ 123가구, 33㎡ 65가구, 36㎡ 586가구, 44㎡ 20가구 등이다.
이 가운데 24㎡ 94가구는 대학생, 36㎡505가구는 신혼부부 공급용이며 고령자와 주거급여수급자에도 각각 97가구, 98가구가 공급된다.
보증금 3천300만~6천840만원에 월 임대료는 12만4천~25만7천원이다.
다산역A2 경기행복주택은 신혼부부를 위한 공동육아나눔터·어린이집·작은 도서관 등의 주민공동시설과 장애인 전용세대에 현관·방 등의 문턱 최소화, 화장실 안전손잡이, 미끄럼방지 등의 편의설계가 반영됐다. 2022년 개통예정인 다산역(가칭)과 인접해 있다.
의왕역은 전용면적 29㎡ 청년층 42가구, 고령자 8가구로 구성됐다.
보증금 4천46만~4천522만원에 월 임대료는 16만2천~18만1천원이다.
경기도와 의왕시, 경기도시공사가 협력해 의왕시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조성한 곳으로 시립어린이집이 함께 위치해 있으며 의왕역과 300m 거리에 불과해 서울, 안양 등으로 출퇴근하는 청년들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산가장 경기행복주택은 산단형 행복주택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교육·연구기관 근로자 등에게 공급된다.
시립어린이집, 근로자종합복지관, 오산가장공원 등과 가까워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주거생활이 가능하며 21㎡ 산단근로자 45가구, 고령자 5가구로 구성됐다.
보증금 2천394만~2천520만원에 월 임대료는 11만원~11만6천원이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