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화광장 북카페’가 연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도는 오는 13일과 22일, 29일 세 차례에 걸쳐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문화공연’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13일에는 오전 10시부터 평화토크홀에서 마술을 통해 재미있게 동화를 구연하는 마술쇼 ‘동화 읽기 콘서트’가, 마술쇼가 끝난 후에는 사서가 진행하는 북카페 견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2일에는 오후 3시부터 북카페 내 실내무대에서 관객 참여형 인형극인 ‘호랑이를 잡은 바보’를 공연한다.
29일에는 오후 3시부터는 평화토크홀에서 샌드아트(SandArt) 공연 ‘모래가 들려주는 행복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샌드아트는 모래를 뿌리거나 치우면서 그림을 그리는 예술 활동을 말한다.
북카페를 방문하는 도민이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모든 공연은 무료다.
도 관계자는 “관객과 소통하는 문화공연으로 경기평화광장 북카페가 표방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의 이미지를 강화할 것”이라며 “향후 월 1회 문화 공연을 운영해 도민들을 맞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평화광장 북카페는 경기도 북부청사 1층 850㎡ 규모로, 1만5천여 권의 도서와 100명이 동시에 앉을 수 있는 열람실을 갖추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키즈존, 북콘서트와 공연 등이 펼쳐질 무대, 기획 전시공간, 화제의 도서 소개 코너, 수유실 등 다양한 시설도 마련됐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