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파견·용역직 근로자 82명의 정규직 전환이 내년 1월 마무리된다.
16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에 따르면 진흥원 노사는 파견·용역직 근로자 56명을 내년 1월 직접고용 근로자로 전환키로 지난 13일 합의했다.
합의문에는 파견·용역직 근로자 전원 고용승계, 정년 보장, 정년 이후 연장계약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앞서 진흥원은 지난달 기간제 근로자 26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키로 결정한 바 있다.
이를 위해 노·사 대표단과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협의기구(노·사 및 전문가 협의기구)를 구성, 8~12월까지 모두 5차례 회의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비정규직 근로자 82명의 정규직 전환절차가 사실상 마무리 됐다고 진흥원은 설명했다.
한선재 원장은 “이번 정규직 전환을 통해 사람 중심의 평생학습을 추진하기 위한 소중한 한 걸음을 내딛었다”며 “전환된 직원들과 함께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평생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