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최근 ‘무의도 도로체계 개선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 인천발전연구원은 잠진~무의 연도교 개통으로 교통량이 8배 이상 증가해 현재 경제청이 추진중인 도로공사가 완공되더라도 기능을 다하지 못할것이라는 용역결과를 내놨다. 이에 구는 도로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적정한 기반시설(도로, 주차장 등)의 방향을 설정하고, 현재 도로체계와 경제청이 추진중인 도로개설공사 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홍인성 구청장은 “인천발전연구원의 용역 결과를 토대로 잠진-무의 연도교 개통 후 발생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교통개선에 노력해 달라”며 “3차로 개설 등 무의도 주민 및 관광객들의 불편사항이 최소화되도록 민·관이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