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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첫 여성부지사 탄생… 행정2부지사에 이화순

남녀·직렬 등 형평·안배 고려
실국장·부단체장급 29명
2019년 1월 1일자로 인사

이화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경기도 행정2부지사로 내정됐다.

경기도 최초의 여성부지사 탄생이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의 실국장과 부단체장급 29명에 대한 인사를 2019년 1월 1일자로 단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프로필 3면

이번 인사는 민선 7기 주요 공약 실현을 위해 과제를 뚝심 있게 이끌어나갈 인재를 도 실·국장에 배치하고, 남녀와 직렬 등에 대한 형평과 안배를 고려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29명 가운데 16명이 승진이고, 13명이 자리를 옮겼다.

우선 이화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을 행정2부지사로 내정, 도 최초의 여성부지사 탄생했다.

이는 양성평등 경기도를 위해 고위직 공무원의 여성 비율을 늘리겠다는 이 지사의 약속에 따른 것이다.

도는 지난해 8월 정기 인사 당시 5급 승진 예정자의 여성 비율이 역대 최고인 35.4%를 기록한 바 있다.

도시주택실장에는 토목직류인 이종수 전 철도국장을 임용, 행정2부지사로 내정된 건축직류인 이화순 전 황해청장과의 형평성을 맞췄다.

비고시 출신 국장직위 중 가장 관심이 높은 자치행정국장에는 김기세 과천부시장을 임명했다.

또 비고시 출신 중 정상균 농정해양국장을 균형발전기획실장으로, 고시출신 중 신낭현 보건복지국장을 의회사무처장으로 승진 임명해 고시와 비고시 간 배분도 신경을 썼다.

이와 함께 여성고위공직자 발탁을 위해 복지여성실장에 이순늠 여성정책과장을 임용하고, 20여년간 보건복지분야 서기관으로 재직한 류영철 보건정책과장을 보건복지국장으로 승진시켰다.

부단체장 인사는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 31개 시·군 부단체장 중 14명이 전보되고 17명이 유임됐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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