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10명중 8명 이상이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 홈페이지 이용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경기도가 지난해 12월 18~26일 도민 593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 홈페이지(http://www.gidcc.or.kr) 이용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콘텐츠 적절성’, ‘홈페이지 구성의 적절성’, ‘업무 활용 도움 여부’ 등 대부분의 문항에 80% 이상이 긍적적 평가를 했다.
우선 홈페이지에 게시된 콘텐츠 적절성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88.1%가 ‘매우 그렇다’ 또는 ‘그렇다’ 등 긍정적으로 답했다.
또 홈페이지 구성이 적절한지에 대한 질문에도 응답자의 87.8%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앞으로 이용할 계획’에 대해서도 87.2%가 ‘매우 그렇다’ 또는 ‘그렇다’라고, ‘실제 업무에 도움이 됐는지’에 대해서도 84.5%가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가장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콘텐츠로는 ▲감염병 정보 ▲감염병 현황 ▲감염병 자료 ▲감염병 소식 등의 순으로 꼽았다.
이외에 ‘경기도내 감염병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가 많았다’, ‘감염병 발생 현황을 시각화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등의 의견도 제시됐다.
도는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감염병 정보 제공을 위해 최신자료 업데이트 등에 주력하는 한편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감염병 관련 데이터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만족도 조사에는 교사 286명, 공무원 129명, 의료기관 종사자 71명, 기타(회사원, 연구원, 자영업) 107명 등이 참여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