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경기도지사는 14일 공석중인 정무부지사에 김성식(46)씨를 정식 임명했다.
김 부지사는 15일 오전 임용장을 받은 뒤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 부지사는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지난 1978년과 1986년 유신철폐시위와 개헌투쟁으로 두 차례 옥고를 치렀고 지난 '95년 민주당 부대변인을 맡으면서 정치활동을 시작했다.
김 부지사는 한나라당 관악갑 지구당위원장과 제2정책조정위원장, 기획위원회상근부위원장, 국가혁신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