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청년 3대 정책(청년구직활동지원금,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을 확대·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미 취업 청년을 위해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을 지원한다.
이 지원은 오는 3월부터 지원하며, 졸업 후 2년 동안 취업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청년 1명당 300만원(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을 지원한다.
선정된 청년은 고용센터의 교육을 필히 이수하고, 매월 구직활동 보고서 확인 후 ‘클린카드’로 지급한다.
이어 취업한 청년을 위해서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지원이 있다.
대상자는 중소·중견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으로 2년간 1천600만원 또는 3년간 3천만원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외대상은 올해부터 월급여가 500만원이 넘는 고소득자다.
마지막으로 청년을 신규 채용한 기업에 대한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지원이다.
근로자 5인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이 만34세 이하 청년을 정규직으로 추가 채용할 경우, 청년 1명당 2천700만원(월 75만원, 최대 3년간 지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그동안 연말의 고용보험 피보험자수를 기준으로 지원했지만, 앞으로는 ‘전년도 연평균’ 피보험자수를 기준으로 지원하게 됐다.
정민오 중부노동청장은 “앞으로 청년들이 많은 혜택을 위해 일부제도 신설과 지원요건 완화 등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