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광역상수도 사용 도내 13개 시·군, 한국수자원공사가 대규모 단수 사태 발생 예방 및 단수 사고 발생 시 주민피해 최소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각 기관은 21일 과천에 있는 한국수자원공사 한강권역본부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파트너십에 참여하는 시·군은 광역상수도만 사용하는 수원, 용인, 성남, 부천 등 13곳이다. 한국상하수도협회도 이 연대에 참여한다.
파트너십 참여 기관들은 앞으로 정기 또는 수시 회의를 통해 대규모 단수 등 긴급상황 발생 시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의체를 마련하고, 광역 및 지방상수도 간 유기적 연계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각 기관 간 정보·기술 교류 등을 통한 안정적인 물 공급 체계도 구축해 나간다.
도 수자원본부 관계자는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도민의 물 복지를 향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