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7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이재명 지사 재산 1년새 6800만원 늘어

28억5100만원 신고
주식 전량 매도 인한 예금 증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년 전보다 6천800여 만원 증가한 28억5천1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공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관보를 통해 공직자들의 ‘2019년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공개했다.

이 지사가 신고 재산액은 전국 17명 광역 지자체장 가운데 오거돈 부산시장(67억1천900만원)과 원희룡 제주지사(42억4천700만원), 이춘희 세종시장(36억9천600만원)에 이어 네 번째로 많다.

이 지사 측은 주식 직무 관련 백지신탁제로 인한 보유주식 전량 매도로 예금 등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3명의 도 부지사 중에는 김희겸 행정1부지사가 5천200만원 증가한 11억9천600만원, 이화순 행정2부지사가 4억1천400만원 증가한 20억9천700만원, 이화영 평화부지사가 4천500만원 증가한 10억3천600만원을 신고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신고한 재산총액은 7억2천여만원으로 1억7천200만원 증가했다. 도교육청 측은 “재산 증가분은 채무 변제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한준(더불어민주당·안산1) 경기도의회 의장은 같은기간 6천300만원 증가한 3억4천800만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도내 31명의 시장·군수의 등록 재산은 평균 12억8천300만원이었다.

최고 자산가는 최대호 안양시장으로 직전 신고액보다 2억3천500만원 증가한 53억6천100만원을 등록했다. 이어 엄태준 이천시장이 50억8천100만원을 신고하는 등 모두 7명의 기초자치단체장이 20억원 이상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시장·군수 중 재산이 가장 적은 단체장은 -5천800만원을 신고한 정하영 김포시장이었다.

도내 시장·군수 가운데 20명은 직전 신고액보다 재산이 늘고, 11명은 줄었다.

/안경환기자 jing@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