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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기업인 氣 살리기’ 현장행정

이강호 구청장 2개 업체 방문
기술개발·판로개척 지원 논의

인천 남동구가 기업인들의 기를 살리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이 지난 12일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유일시스템과 ㈜현다이엔지 2곳의 기업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기업과 소통하는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유일시스템은 사출성형 공장의 자동화 설비 구축 및 플랜트를 설계하는 기업으로, 자동화·원료공급·냉각 시스템 등을 구축해 생산현장을 스마트 팩토리으로 탈바꿈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하는 혁신기업이다.

폴란드와 베트남에는 법인을, 멕시코, 인도, 중국에는 지사를 두고 있으며, 2016년 12월에는 수출 300만 달러를 달성하는 등 해외 수출을 선도하고 있다.

또 ㈜현다이엔지는 콘트롤 판넬 등 자동제어장치 및 미래를 위한 조명 ‘퓨리코(FURICO)’라는 브랜드의 조명기구를 생산하는 업체로, 2014년 인천시 유망중소기업과 비전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이다.

조명과 생활기기를 혼합한 융합제품과 식물성장등과 같은 특화 제품을 개발하는 등 기술개발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으며 베트남, 싱가폴, 미국 등에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는 국제화 시대에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다.

이날 이 구청장은 산업현장에서 지역기업의 상생과 협력을 강조하며, 기업의 기술개발과 판로개척 지원에 대한 논의를 나누고, 기업과 근로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구는 기업과 구민의 상생을 위한 ‘기업지원 및 일자리 창출협약’도 체결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는 기업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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