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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안전한 경기도’… 재난대응 표준매뉴얼 제작

재난 발생시 일반인 대비 장애인 사망률 2.3배 높아

경기도가 화재 등으로부터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 안전 매뉴얼을 제작한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장애인 재난대응 표준매뉴얼’ 제작에 돌입했다.

장애인을 위한 재난대응 매뉴얼이 만들어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장애인에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표준매뉴얼이 배포됐으나 실질적 효과가 미비하다는 판단에서다.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도내에서 4만4천978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322명에 달했다.

특히 이 가운데 숨진 장애인이 31명으로 전체 사망자수의 9.6%를 차지했다.

지난해 말 기준 도 전체 인구 수는 1천307만7천153명으로 이중 장애인은 54만7천386명이다.

인구수 대비 화재로 인한 사망자 비율을 살펴보면 일반인 사망자 비율은 0.0022%, 장애인 사망자 비율은 0.0056%다.

화재 등 재난 발생시 일반인 대비 장애인 사망률이 2.3배 높은 셈이다.

도는 오는 8월까지 장애인 재난대응 표준매뉴얼 제작을 완료, 9월부터 장애인 관련 거주시설과 도서관, 소방서, 민간전문강사 등에 우선 5천부를 배포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현재 장애인들도 일반 재난대응 표준매뉴얼에 따라 재난에 대응을 하고 있으나 실질적 효과가 미비, 사망률이 상대적으로 높다”며 “장애인을 위한 재난대응 매뉴얼 제작을 위해 장애인단체들의 의견도 거쳤다. 이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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