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권위 있는 영어교육 국제 컨퍼런스인 ‘Asia TEFL(Teaching of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이하 아시아테플)’의 2020년 행사가 고양시에서 열린다.
4일 시에 따르면 ‘아시아테플’은 아시아 지역의 영어교육 진흥, 최신 영어교육 정보 공유, 문화교류 및 공동 발전을 위해 2002년 설립된 학회다.
영어교육 국제 학술지 발간, 영어교수법 및 평가법 개발, 공동 학술 연구와 더불어 2003년부터 한국,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마카오, 러시아, 인도, 필리핀 등 매년 여러 아시아권 국가에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올 해는 약 40여 개국에서 1천500명의 참가자가 기조강연과 주제 강연, 500회가 넘는 학술발표를 진행하고 네트워킹의 시간을 가졌다.
앞서 고양시 마이스 산업 전담조직인 고양컨벤션뷰로는 지난 달 27일부터 29일까지 태국 방콕 앰배서더 호텔에서 개최된 ‘제17회 아시아테플 국제 컨퍼런스’에 참가해 차년도 행사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고양시 홍보 테이블 운영 및 소개 PT를 통해 아시아 6위 규모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 경기 북부 유일 5성급 호텔 엠블호텔과 전통문화체험, 한류체험, DMZ 연계 관광 등 고양시의 우수한 MICE 및 관광 인프라를 소개하며 행사 개최지로 고양시의 매력을 적극 어필한 결과 이같은 성과를 얻었다.
천광필 일자리경제국장은 “내년에 고양시에서 개최되는 규모 있고 의미 있는 국제회의인 만큼 아시아테플 국제 컨퍼런스가 참가자들에게 보다 더 의미 있고 기억에 남을만한 행사가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