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검찰청은 올해 상반기 대검찰청이 뽑은 범죄 피해자 인권보호 최우수청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지검은 인천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함께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범죄 피해자 1천여 명에게 피해 구조금을 지급하는 등 경제적 지원을 진행했다.
또 의사결정 능력이 떨어지는 범죄 피해자를 위해 법정에 동행해 피해자 입장도 적극 대변했다.
특히 피해자 모임도 만들어 범죄로 인한 상처를 딛고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활동도 병행했다.
최헌만 인천지검 인권감독관은 “앞으로도 범죄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동시에 지원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지검은 지난해 하반기에도 범죄 피해자 인권보호 최우수청에 선정된 바 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