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은 지난 20일 몽골 BOGD은행 사룰 간바타 CEO가 국내 신용보증제도와 금융분야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경기신보를 찾았다고 22일 밝혔다.

몽골 BOGD은행은 몽골 금융시장에서 최신 기술과 표준을 도입, 세계적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민간은행이다.

이번 방문은 업력 및 보증실적 등 모든 분야에서 국내 지역신보 선두주자인 경기신보와의 우호교류 및 협력을 위한 기반 구축 마련을 위한 차원이다.

몽골 BOGD은행의 관계자들은 경기신보에서 신용보증제도 개요, 경기신보 일반현황, 주요성과 등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통해 궁금했던 내용들을 질의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몽골 BOGD은행은 간담회에서 경기신보가 지난 23년간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에 크게 기여한 점에 관심이 컸다.

양 기관은 간담회를 통해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몽골에 진출하려는 도내 기업의 지원에도 협력키로 했다.

경기신보는 앞으로도 몽골 BOGD은행과의 업무교류 및 교역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민우 이사장은 ““우리가 가진 노하우를 통해 몽골 BOGD은행이 몽골 최고의 은행으로 발전하고, 도내 기업들이 원만하게 몽골을 진출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