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서민금융센터)가 다음달 2일까지 불법사금융 근절을 위한 도민감시단을 모집한다.
서민금융센터는 도민의 금융복지 및 가정재무와 관련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경기도와 지자체 및 정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서민들의 성공적인 경제적 자립과 회생을 지원하는 곳으로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운영중이다.
지난 2015년 7월 설립 후 현재 도내 11개 시·군에 12개 지역 상담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도민감시단은 도내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금융 취약계층의 불법사금융 노출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도민불편을 유도하는 불법광고물 관리 및 불법사금융 피해예방 캠페인 등을 통해 불법사금융을 근절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과 연계를 통해 불법대부업체나 고금리대금업자의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도 할 수 있다.
모집대상은 불법사금융 이용 예방에 관심이 있고, 인터넷활용 및 간단한 문서작업이 가능한 도민이면 가능하다.
다만, 별도의 자격요건은 없으나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나 70세 이상 고령자는 제외된다.
모집인원은 총 300명으로 시·군별 인구비례에 따라 제한된다.
신청은 서민금융센터 홈페이지(g-counseling.gcgf.or.kr)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이메일(ideaction@gcgf.or.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민금융센터 홈페이지나 전화(031-888-5550, 5551, 5552)로 문의하면 된다./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