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북부지역의 지방도를 조기에 완공함에 따라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대폭 해소될 전망이다.
3일 도에 따르면 도는 북부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해소하기 위해 통일동산 진입도로를 비롯해 지방도와 국가지원도로 3곳(총 연장 36㎞)에 총 2천622억원을 투입해 완공을 앞당긴다.
우선 통일동산 진입도로(자유로-금촌, 6.66㎞)를 당초 계획보다 6개월 앞당겨 오는 6월말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 개통한다.
또 금촌과 월롱 일대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금촌-월롱(4㎞)과 월롱-광탄(6㎞)구간과 연계, 7월 착공한다.
지난 2001년 427억원을 들여 시작한 용암-상수(6.38㎞) 구간 공사도 6월말 4차선으로 확장하는 한편 올 하반기부터 1천800억원을 순차적으로 투입해 법원-상수(11.7㎞) 연계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 80억원이 투입된 가평 엄소-묵안(1.8㎞) 2차선 확장공사 역시 오는 7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는 앞으로 이들 지역은 물론 인근 취약지역과 연계해 도로망을 확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