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가 광교원천, 동탄호수공원, 성남판교 등 3개 지구에 건립 예정인 경기행복주택 703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광교원천 단지는 모두 300가구로 전용면적 16㎡는 대학생 40가구와 청년 20가구, 전용 26㎡는 청년 186가구와 고령자 24가구, 주거급여수급자 30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보증금은 2천729만~4천783만원이며 월 임대료는 11만~20만원 선이다.
2020년 11월 입주 예정으로 인근에 아주대, 광교중앙역(신분당선), 경기도청 신청사, 광교테크노밸리가 있어 대학생과 청년층에 적합한 곳이다.
동탄호수공원 단지는 동탄2신도시에 6개동 995가구를 조성하는 대규모 단지로 공급면적 44㎡형 신혼부부용 130가구를 우선 모집한다. 나머지 세대는 연말에 모집할 예정이다.
임대조건은 보증금 5천만원에 월 임대료 20만원 선이며 내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성남판교 단지는 판교신도시에 전용 16~26㎡형 창업인 100가구, 청년 170가구, 고령자 30가구 등 모두 300가구를 모집한다.
보증금 3천876만~6천992만원에 월 임대료 14만~26만원 선이다.
2020년 10월 입주 예정이며 주변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로 판교테크노밸리 종사자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행복주택 부대시설은 단지별로 특색이 있다.
모든 단지에 경로당과 작은 도서관이 들어서는 것 이외에 성남판교와 광교원천 단지에는 공동작업실·공동식당·게스트하우스가, 동탄호수공원 단지에는 시립어린이집과 아이러브맘카페가 조성된다.
입주자 모집은 10월 2~11일이며 경기도시공사 임대주택 청약센터(apply.gico.or.kr)에서 인터넷 청약으로 진행된다.(문의 : 031-216-7840)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