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도민 홍보전에 나선다.
경기도는 도의 민선7기 동물보호 정책·펫티켓 등의 내용을 담은 홍보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프로젝트’ 2만부를 제작, 홍보활동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반려동물 양육가구와 함께 개 물림 사고, 동물 학대·유기 등의 사회적 문제도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 올바른 펫티켓 문화 조성과 반려인·비반려인 간 갈등을 예방하는 데 목적을 뒀다.
홍보물에는 유기동물 입양, 반려동물 등록제 등 민선7기 경기도가 추진하는 동물보호 정책 안내와 함께 인식표 부착, 목줄 차기, 배설물 수거 등 반려인들이 꼭 준수해야 할 수칙 등의 내용이 담겼다.
도는 홍보물을 도 및 시·군, 동물보호 관련 기관에 배부해 교육·홍보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매월 공원·산책로·대형마트 등에서 펼치고 있는 홍보 캠페인 활동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반려동물 등록제 점검의 날’로 지정, 31개 시·군 및 동물보호단체, 동물보호 명예감시원 등과 ‘동물보호 캠페인 및 동물등록 합동점검’을 펼치고 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