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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출근길 교통혼잡 도로 손본다

백군기 시장 “개선책 마련하라”
죽전방향 차로 확장 등 강구

용인시는 출근길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고 있는 시내 각 도로구간의 교통혼잡을 적극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22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5월 마성IC 연결도로가 개통되면서 석성로 포곡방향에서 동백-죽전간 도로까지 정체가 이어지는 부분에 대해 죽전방향 차로를 2차선에서 3차선으로 확장하고 포곡방향으로 진입하는 가속차로의 길이를 연장하는 등의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백군기 시장은 지난 21일 출근시간대 교통혼잡 구간인 기흥구 중동 동백지하차도 사거리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개선책을 마련하라고 동행한 황선유 교통정책과장에게 지시했다.

백 시장은 특히 “이 구간은 동백에서 죽전 방향으로 진입하는 차량과 석성로 구성·마성 방향으로 진입하는 차량이 동시에 몰리면서 정체는 물론 접촉사고의 위험도 크다”고 지적하고 “지난 5월 마성IC 연결도로가 개통되며 석성로 포곡방향 뿐 아니라 동백-죽전간 도로까지 정체가 이어져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 조속히 대책을 마련해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마성IC 연결도로 개통 후 출근시간 대에 석성로에서 마성방면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13% 증가한데다 동막교차로 신호대기로 정체가 길어졌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죽전방향 차로를 2→3차로로 확장하고 포곡방향으로 진입하는 가속차로의 길이를 연장하는 등 시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개선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동백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지난 2014년 동백중학교에서 석성로 북단교차로로 진입할 수 있는 480m 길이의 연결도로를 개설한 바 있으며 석성로 북단의 교통 흐름 완화를 위해 북단교차로를 지난 2016년 2→3차로로, 2019년 3→4차로로 각각 늘려왔다.

/최영재기자 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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