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지역위원장(인천 서구갑)이 지난 22일 루원중학교(가칭)의 2022년 조기 개교을 위해 인천시·시교육청·LH(한국토지주택공사) 담당자들과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학교부지 확보에 따른 지구단위계획 변경 및 2022년 조기 개교를 위한 행정기간 단축 등에 대해 집중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지역 학무보들의 힘으로 루원중학교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학교설립이 승인됐지만, 학교 용지 내 지하철 7호선 노선이 근접해 진동과 소음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정지구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문제와 인근 학교 과밀학급 문제 해결을 위해 루원중학교의 2022년 3월 조기개교가 시급하며, 이를 위해 학교 신축 관련 담당자들과 정치권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LH·교육청·도시철도건설본부 담당자들도 루원중학교 2022년 3월 개교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학교 신축공사 일정 단축 ▲조속한 학교용지 지구단위계획변경 시행 ▲도시철도 7호선 설계 용역 시 진동과 소음대책 강구 등을 합의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