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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뚫고 화재 진압하는 ‘무인파괴방수탑차’ 투입된다

소방본부, 총 2대 배치
인천 화재 안전도 향상

 

 

 

인천시 소방본부는 화재시 소방관들이 접근하기 힘든 곳에 투입해 조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무인파괴방수탑차를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무인파괴방수탑차는 원격조정으로 차량에 장착된 파괴기를 조작해 철판, 샌드위치 패널, 콘크리트 벽 등을 뚫고 방수할 수 있는 최신 장비로 최대 21m 높이에서 분 당 4천500리터 방수가 가능하며 철판 4mm, 샌드위치 패널 200mm, 콘크리트 160mm를 뚫을 수 있다.

무인파괴방수탑차의 도입으로 공장이 밀집된 산업단지 여러 지역에 분포한 인천시의 화재 안전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아울러 대형공장 및 물류창고 등 대규모 화재진압 시 붕괴나 폭발 위험으로부터 소방대원의 안전이 확보돼 보다 능률적이고 신속한 화재 진압이 가능해졌다.

무인파괴방수탑차는 남동산업단지를 관할하는 공단소방서와 인천지역 특수재난을 담당하는 119특수구조단에 각 1대씩, 총 2대가 배치돼 있다.

김영중 소방본부장은 “이번 화재에 첨단 소방장비가 투입돼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했다”며, “다양한 재난 현장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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