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안전환경 조성사업에 지난해 대비 70% 늘어난 68억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후변화, 기반시설 노후화 등 생활 속 위험요인이 늘어남에 따라 이를 발굴·해소해 도민들의 안정적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도는 30개 시·군 서민주거지역 중 사고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에 안전시설을 조성하는 총 164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안전 ▲범죄예방 ▲화재예방 ▲교통사고 ▲자연재해 등 5개 분야 위험지역 정비사업 중 시·군 지역특성에 적합한 사업비 1억원 이하의 소규모 안전시설이 대상이다.
주요 사업은 통학로 및 학교 앞 안전시설 조성(옐로카펫, 노란신호등, 음성안내장치 등), CCTV 설치, 특수형광물질 도포, 자동심장충격기 보급, 소화전 및 비상소화장치 설치, 미끄럼 방지포장, 인명구조함 설치 등이다.
도 관계자는 “더 안전한 경기도 조성을 위해 생활환경 속 위험요인 발굴에 도민들의 더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