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인천시와 함께 인천에 연고를 둔 e스포츠 구단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인천TP는 게임산업 인재육성 등 e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5개 안팎의 구단을 선정한 후 선수단 인건비와 활동비 등 구단 운영비 6천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 구단에 인천시와 인천TP의 CI(Corporate Identity) 사용 권한도 주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인천에 연고를 둔 e스포츠 구단으로 세미프로 이상 선수단 구성을 마친 기업이다.
협약체결 뒤 3개월 안에 인천으로 이전할 수 있는 기업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인천TP 관계자는 “인천지역 e스포츠 게임단의 경쟁력 강화 및 게임 및 e스포츠 산업의 기반 마련에 적잖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관협력 게임콘텐츠산업 육성모델을 함께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