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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만 “경인전철 동암역~송내역 구간 지하화”

부평역 주변을 핵심 상권 개발
상업·금융·비즈니스 중심지로

더불어민주당 이성만 예비후보(인천 부평갑)는 “부평역 주변을 수도권 서부지역의 핵심 상권 지역으로 발전시키고 전철로 인해 단절된 인천 북부지역의 동서간 교통 흐름을 회복하기 위해 경인전철 동암역~부천 송내역간 5.5㎞ 구간에 대해 지하화를 추진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수도권 동남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침체된 서부권 발전을 위해서는 교통 요지인 부평역 주변을 상업, 유통, 금융, 비즈니스 중심지로 집중 육성시키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부평역을 중심으로 경인전철 동암역~송내역간 5.5㎞(동암역~부평역간 3㎞, 송내역~부평역간 2.5㎞) 구간을 지하화해 지상역사인 부평역사와 철도시설물을 지하역사로 옮기고 역 주변의 지상 및 지하 공간을 입체적인 상업, 금융,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개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지하화를 위해서는 화물열차 운행을 고려해 철도 레일의 경사도를 완만하게 설계하고 현재 운행중인 인천도시철도 1호선(심도 28.7m)과 계획중인 GTX- B노선(심도 47.7m)과의 간섭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평역 구간의 심도를 12m로 계획해야 한다”며 “전문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지하화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판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지하화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총 1조원 규모로 사업 방식은 민자 방식을 제시했다.

또 폐쇄되는 임시선로 부지 등 지하화로 발생하는 인근 미개발 부지를 개발해 상업 금융 비즈니스 중심의 입체적인 ‘콤플렉스 시티’를 조성하겠다는 것이 이 후보의 복안이다.

이성만 예비후보는 “GTX-B 노선의 개설로 수도권 서북부지역의 사통팔달 교통요지가 되는 부평역 주변은 수도권 균형 발전을 위해 서울 강남권에 집중된 상업 금융 업무기능을 분산 재배치할 수 있는 최적지”라며 “정체되고 있는 부평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 부평역 주변을 상업 금융 비즈니스 중심지로 개발하는 전략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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