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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만, 아버지 영전에 금메달 바치고 싶다

용인대 방귀만이 2004아테네올림픽 유도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을 겸한 제43회 체급별선수권대회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방귀만은 17일 용인대 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 66㎏급 결승에서 2000시드니올림픽 60㎏급 은메달리스트 정부경(마사회)을 재경기 끝에 누르고 아테네행 티켓을 따냈다.
경기를 마친 방귀만은 지난 3월 작고한 아버지(방길선) 영전에 꼭 올림픽 금메달을 바치고 싶다는 결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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