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광주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장 한남호·임종분)가 코로나19 감염증의 확산을 막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광주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지난 3월11일부터 한 달 넘게 방역활동과 공적마스크 판매 지원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19에 취약한 노인요양시설 및 장애인거주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에 대한 방역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학원, PC방,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로 그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그동안 방역활동을 펼친 곳은 벌써 620여 곳에 이른다.
또 방역활동 중 틈틈이 소화기나 화재감지기 등 소방시설의 고장 여부를 점검함으로써 화재예방에도 신경을 써왔다.
한남호·임종분 광주소방서 남·여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방역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