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8 (화)

  • 맑음동두천 17.8℃
  • 맑음강릉 26.5℃
  • 맑음서울 21.5℃
  • 맑음대전 18.7℃
  • 구름많음대구 21.9℃
  • 구름많음울산 18.8℃
  • 구름조금광주 20.2℃
  • 맑음부산 20.2℃
  • 맑음고창 17.4℃
  • 맑음제주 19.3℃
  • 맑음강화 19.8℃
  • 구름조금보은 16.4℃
  • 맑음금산 16.1℃
  • 맑음강진군 17.1℃
  • 흐림경주시 18.7℃
  • 맑음거제 17.3℃
기상청 제공

경기도·경기도주식회사, 공공배달앱 개발 ‘첫 걸음’

경기도주식회사 임시 이사회, 앱 개발사업 승인

 

경기도와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가 ‘공공배달앱’ 개발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30일 도는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경기도주식회사 임시이사회에서 공공배달앱 개발사업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경기도주식회사를 중심으로 산하기관과 민간 기업 등이 협업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스템 개발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우선 도는 다음달에 앱 개발을 담당할 사업자를 공모하기로 했다.

특히 이미 성공적으로 정착한 ‘경기지역화폐 유통망’을 기반으로 소비자 편의와 확장성을 갖춘 구조를 설계해 다양한 협업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공익성과 독립성을 갖춘 법인을 설립해 개발한 공공배달앱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예산의 낭비를 막고, 시장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 예정이다.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배달의 민족’ 등 배달앱 업체들이 독점적 지위를 이용한 일방적 이용료 인상으로 과도한 이윤을 추구하고 자영업자들을 나락으로 내몰고 있다”고 비판하며 공공배달앱 개발과 운영을 통해 배달 노동자의 사회안전망 지원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준석기자 jschoi@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