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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오포읍 어루만진 온정의 손길

한국남동발전, 라면 40박스 기부
신현 샛별클럽에선 성금 80만원

 

 

 

광주시 오포읍에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최근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 최상철 부장 일행은 오포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라면 40박스(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최 부장은 “코로나19 추가 확진환자 수가 줄고 있지만 그 여파로 경제적인 어려움이 처한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며 기탁의사를 밝혔다.

또 이날 오포읍 배드민턴 모임인 신현 샛별클럽 박주민 회장과 회원들도 오포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성금 80만원을 전달했다.

박 회장은 “회원들이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자는 마음으로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았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용석 오포읍장은 “이웃에 대한 관심과 지속적인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관심과 기부가 코로나19를 이겨내는 힘이 되도록 그 마음까지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는 2018년부터 오포읍 취약계층을 위한 식품, 냉·난방용품 등 1천24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속적으로 기탁하며 기부문화 확산에 모범이 되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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