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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 수 있었던 경기 많이 놓치더니… 리그 7위 kt, 사실은 3위 전력

피타고리안 승률로 본 프로야구

kt 위즈 기대 승률 0.562
실제 승률 0.389보다 0.173 ↑
승운 없거나 경기집중력 낮아

1점 차 승부에서 불펜진 흔들
마무리 이대은 1군 말소도

올 시즌 프로야구 KBO리그에서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많이 놓친 kt 위즈의 기대 승률이 실제 승률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야구를 통계학적으로 분석하는 방식인 세이버메트릭스(Sabermetrics)의 대가, 빌 제임스(71)가 고안한 ‘피타고리안 기대 승률’(이상 기대 승률)에 따르면 지난 26일까지 각 팀 당 18~19경기를 치른 가운데 리그 7위 kt의 기대 승률은 0.562로 실제 승률 0.389보다 0.173이나 높았다.

기대 승률로 순위를 매기면 kt는 7위에서 3위로 올라선다.

기대 승률의 공식은 ‘득점²÷(득점²+실점²)’으로 투·타 전력에 따른 성적을 예상한다.

보통 기대 승률보다 높은 승률을 기록하는 팀은 전력과 비교해 승운이 따랐거나 근소한 점수 차 경기에서 승리하는 경기 집중력이 높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kt의 실제 승률이 기대 승률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이유는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많이 놓쳤기 때문이다.

kt는 올 시즌 1점 차 승부에서 불펜진이 제 몫을 하지 못하면서 5전 전패를 기록했다. kt는 최근 번번이 승리를 지키지 못한 마무리 이대은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키기도 했다.

6위 키움 히어로즈도 기대 승률에선 3위 두산 베어스, 4위 KIA 타이거즈, 5위 롯데 자이언츠를 앞선다.

키움은 1점 차 승부에서 3전승을 기록했지만, 2점 차 경기에선 2승 5패, 3점 차 경기에선 1승 2패를 기록하는 등 결과가 좋지 않았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