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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없이 다녀올 수 있는 해외여행지 ‘있다 vs 없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 조짐을 보임에 따라 정부는 지난 20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특별여행주의보를 다시 발령했다. 이로 인해 신혼여행을 비롯한 해외여행의 가능 시기가 더 연장되면서 예비 신혼부부는 물론 해외여행을 계획했던 여행객들의 고민은 깊어만 간다.

 

 

지난 19일 외교부가 6월 20일부터 한 달간 전 세계 국가 및 지역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를 재발령함에 따라 오는 7월 19일까지 주의보가 유효해진 상황이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 3월 23일 특별여행주의보를 최초 발령했으며 이후 2번에 걸쳐 주의보를 연장한 바 있다.

 

그러나 신혼여행 전문여행사인 허니문리조트 관계자는 “특별여행주의보가 재발령되긴 했지만 오는 7월부터는 현지 자가격리 없이 바로 여행을 진행할 수 있는 국가가 오히려 늘어날 것”이라고 조심스레 전망했다.

 

 

특히 신혼여행지로 인기가 많은 지역인 스페인과 그리스는 내달 1일부터 한국, 대만, 일본 국적자에 한해 의무 시설격리나 코로나19 검진 절차 없이 입국을 허용할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 여행객 가운데 한국인의 비중이 가장 높은 괌도 7월부터는 2주 자가격리 조치를 전면 해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이탈리아와 독일 등 유럽 국가들이 현재 유럽연합(EU) 가입 국가에 한해 국경을 열고 있기 때문에 본격적인 성수기 시즌에 돌입하면 더 많은 국가를 대상으로 막혀있던 하늘 길을 열 것이라는 예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에 허니문리조트 관계자는 “외국에서 입국 금지 조치를 풀더라도 귀국 시 국내에서 14일 자가격리 조치가 진행되기 때문에 이 부분이 가장 먼저 해결되어야 할 포인트”라면서 “항공사들의 최저가 요금 정책으로 인해 2020년 하반기와 2021년 상반기 시즌의 주요 항공 노선은 이미 매진될 정도로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허니문리조트는 7월 4일과 5일 이틀 간 신혼여행박람회를 개최, 수시로 바뀌는 각 지역의 입국 제한 관련 정보와 코로나19를 피해갈 수 있는 안전한 신혼여행지를 소개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전기홍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