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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AN-유니티 코리아, 유니티 활용법 온라인 워크숍 진행

10~11일 양일간 총 228개 팀 363명 참여
온라인 워크숍→향후 2주간 실습 예정

김종민 프로그래머 “유니티는 필수 저작도구 될 것”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BIFAN)는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BIFAN x Unity Short Film Challenge’ 온라인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워크숍은 지난 6월 30일까지 공모전 참가를 신청한 총 228개 팀 363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유니티 코리아의 김범주 에반젤리즘 본부장과 오지현 리드 에반젤리스트의 주도로 이뤄졌으며, 게임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과 영화를 제작할 수 있는 올인원 엔진으로 거듭난 유니티 활용법을 익히는 것을 중점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유니티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 사례 소개, 캐릭터 리깅(애니메이션 작업에서 캐릭터를 창조할 때 맨 첫 단계로 캐릭터의 뼈대와 관절 따위를 기본적으로 설정하는 일), 스토리 전개를 위한 타임라인 편집, 씨네머신 기능을 활용한 카메라 촬영 등의 특강을 진행했다.

 

수강생들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진행한 워크숍을 바탕으로 향후 약 2주간의 실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는 지원자들이 유니티의 기본기를 충분히 익힌 뒤에 난이도 있는 응용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BIFAN과 유니티 코리아는 오는 31일에 유니티 고급 기능을 중심으로 한 차례 더 온라인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다.

 

총 3회 차에 걸친 온라인 워크숍이 끝나면 참가자들은 10월 중순까지 유니티 커뮤니티 내 Q&A와 온라인 클리닉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다듬어 완성작을 제출한다.

 

당선작 발표 및 시상은 11월 초순에 진행한다.

 

BIFAN은 상세 일정 등 공모전 관련 정보를 지원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김종민 VR전문 프로그래머는 “실시간 렌더 엔진은 게임 제작뿐만 아니라 영화와 애니메이션, VR과 AR 등 여러 분야의 작품 제작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유니티는 창작자들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 저작도구가 될 것이며, ‘영화감독 혼자 쉽게 본인의 창의성을 발휘하여 영화를 만드는 날도 오지 않을까’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BIFAN은 코로나19 여파로 Top 5 선정작(부문별 5팀, 총 10팀)과 우승작(부문별 1팀, 총 2팀)에게 제공하기로 했던 혜택에 대해 일부분 변경사항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당초 안내했던 ‘유니티 오프라인 행사 참가 및 초청 혜택’은 이에 상응하는 형태의 부상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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