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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포승(BIX)지구 친환경 미래자동차 산업 중심지로 도약

 

평택 포승(BIX)지구가 자동차 분야의 4차 산업혁명에 대비, 친환경 미래자동차 개발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황해경제자유구역청 평택 포승(BIX)지구의 제12차 개발계획 변경사항을 고시하고 자동차, 기계장비, 전자부품, 화학제품 제조 등 당초 4가지에 불과하던 산업시설용지 유치업종에 전기장비와 기타 운송장비를 추가했다.

 

앞서 황해청은 지난 2월 평택 포승(BIX)지구 전체 면적  204만㎡의 32.4%인 25만2204㎡ 부지를 자동차 산업 부지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개발계획 변경 신청과 함께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했다. 해당 신청안은 지난달 30일 산업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에서 원안가결됐다.

 

이번 개발계획 변경으로 평택 포승(BIX)지구에는 이차전지(배터리) 및 전기이륜차 등 미래자동차 관련 업종 입지가 가능해져 미래형 첨단자동차 클러스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최근 자동차산업이 내연기관에서 전기자동차로 급격히 변동하고 퍼스널모빌리티 등 미래모빌리티 산업이 급격히 발전함에 따라 변경하게 됐다.

 

특히 평택 포승(BIX)지구 반경 40㎞ 이내에는  기아자동차(화성), 쌍용자동차(평택), 현대자동차(아산), 남양현대자동차연구소(화성)와 글로벌 자동차부품사 등 국내 자동차 관련기업의 40%(354개)가 위치하고 있어 최적의 입지라고 할 수 있다.

 

평택 포승(BIX)지구 개발사업은 평택항 및 서해대교에 인접하고 있는 204만㎡ 면적의 부지에, 산업시설용지와 물류시설용지, 배후 주거단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말 부지조성 공사가 완료됐다.

 

평택 포승(BIX)지구는 인근에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완성차 업체와 만도, 보그워너모스시스템즈, 텔스타홈멜 등 다수의 자동차 부품업체가 있다. 또, 국내 최대 자동차 수출입항인 평택항과 인접하고 있어 전기차 등 친환경 미래자동차 관련 기업에게는 최적의 입지로 꼽힌다.

 

시장조사 업체 블룸버그NEF(BNEF)는 오는 2040년까지 전기차가 전 세계 신규 승용차 판매의 58%, 전체 차량 판매의 31%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40년에는 운행 중인 전체 버스의 67%, 이륜차의 47%, 경상용차의 24%를 전기차가 차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시장조사업체 마켓워치(MarketWatch)도 오는 2024년까지 글로벌 퍼스널모빌리티 시장이 연평균 10%의 성장률을 보이며, 1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황해청은 현재  국내 기업들과 전기차 부품 제조시설과 전기이륜차 생산 시설 설립을 적극 유치 중이다.

 

양진철 황해청장은 “포승지구에 전기차 관련 시설이 들어서게되면 6월에 황해경제자유구역에 편입된 시흥 배곧지구와 함께 경기도가 첨단 미래자동차 시설을 이끌어가는 지역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며 “전기차와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의 고속성장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는 곧 투자 유치 활성화로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