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늘 수원 이의동에 나노소자특화팹센터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첨단기술 혁신 클러스터 구축에 본격 나섰다.
도는 오는 2008년까지 총 1천630억원을 투자해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일대 1만300여평 부지에 나노소자특화팹(Fab)센터 건립을 위해 기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나노소자팹센터는 도와 6개 기관으로 이뤄진 컨소시엄(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서울대, 성균관대, 한양대, 아주대)이 공동으로 유치했으며 오는 2008년까지 총 2단계로 나눠 준공,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총 1만5천600평 규모인 특화팹센터는 연건평 3천600평 규모의 팹(Fab)동과 1만2천평 규모의 연구?벤처동으로 구성된다.
특화팹은 준공이후 전국 대학, 연구소, 대기업 및 중소기업의 나노기술에 대한 연구 지원 및 벤처창업 등을 지원하게 돼 앞으로 10년 내 전기전자?정보, 의약, 화학, 환경 등 기존의 모든 산업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전망이다.
이와 관련 도는 이 센터를 중심으로 인근에 바이오센터 및 차세대 융합기술원 등을 유치, 이 지역을 첨단과학기술분야의 메카로 만들 계획이다.
한편 특화팹센터 건립사업에는 국비 500억원과 함께 지방비 974억원, 민간자본 156억원 등 모두 1천63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