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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일상 속 ‘찾아가는 성남미술은행’ 진행

‘찾아가는 성남미술은행’ 시민 일상 꾸밀 릴레이 전시
올해 4년째…경찰서·소방서·공공의료시설 등 대여처 확대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은 성남미술은행(SNAB) 소장품을 릴레이 전시하는 프로젝트 ‘2020 찾아가는 성남미술은행’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찾아가는 성남미술은행’은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미술작품을 더욱 쉽고 가깝게 만나볼 수 있도록 공공시설에 성남미술은행이 소장한 작품을 무료로 대여해 릴레이로 전시를 진행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2017년 시작해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 이 전시는 성남지역작가에게 작품 소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생활 속 예술 체감 계기를 제공해 미술문화 저변을 확대고자 하는 취지다.

 

특히 올해는 운영범위와 대여 기간을 확대해 공공성을 강화한다.

 

기존에는 주민자치센터, 지역사회복지관 등 공공기관과 사회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시민의 안전과 공익을 위해 헌신하는 경찰서, 소방서 등의 기관과 공공의료시설로 대여처를 확대한다.

 

 

또 작품의 대여 기간도 기존의 1개월 이내에서 올해는 최소 3개월부터 최대 6개월까지로 연장했다.

 

전시는 이달 분당경찰서를 시작으로 성남시 관내 공공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릴레이로 진행될 예정이다.

 

성남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성남미술은행과 같은 시민 중심의 성남형 예술 공유사업(아트 쉐어링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의 일상 속 가까운 곳에서 예술을 만나고, 느끼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성남미술은행(SNAB)은 작품가액의 1% 이내의 저렴한 가격에 미술작품을 대여해 감상할 수 있는 사업으로 일반 가정이나 공공기관, 기업 등에서 누구나 대여할 수 있다.

 

대여 작품 정보 및 대여 방법은 성남미술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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