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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LG 트윈스에 7-24 대패...4연승 마감

LG 상대 6년 연속 강세에서 올해는 2승 8패 열세
홈런 6개 등 장단 23안타 맞고 무너져

 

4연승을 달리던 SK 와이번스가 LG 트윈스에 대패를 당하며 상승세가 꺾였다.

 

SK는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LG와 시즌 10차전에서  홈런 6개를 포함해 장단 23안타를 얻어맞으며 7-24로 대패했다.

 

최근 4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탔던 SK는 이날 패배로 24승 45패로 꼴찌 한화 이글스(17승 52패)와의 승차가 다시 7경기 차로 좁혀졌다.

 

  SK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LG와 상대 전적에서 앞서며 최근 특정팀 상대 최장기간 강세를 보였지만 올 시즌에는 2승 8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SK는 이날 1회와 8회를 제외하고 매 이닝 실점하며 철저하게 무너졌다.

 

1회를 득점없이 마친 SK는 2회초 김현수의 내야안타와 선발 리카르도 핀토의 폭투로 위기를 맞은 뒤 로베르토 라모스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2회말 제이미 로맥, 한동민의 연속 안타로 동점을 만든 SK는 채태인의 볼넷, 고종욱의 좌전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이어갔고 이현석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후속타 불발로 추가 득점에 실패한 SK는 3회초 연속 볼넷과 핀토의 폭투로 1사 2, 3루 위기에 빠졌고 채은성을 삼진 처리한 뒤 김현수의 자동 고의4구에 이은 김민석의 2타점 적시타를 맞아 2-3으로 재역전을 허용했다.

 

4회 안타 2개와 폭투로 1점을 내준 SK는 이후에도 볼넷 1개와 안타 2개를 더 내주며 2실점해 2-6으로 끌려갔고 5회 이형종에게 솔로홈런, 오지환에게 3점홈런을 허용하며 2-10까지 뒤졌다.

 

6회 김민성의 솔로포로 1점을 더 빼앗긴 SK는 7회 김현수의 투런홈런, 유강남의 3점 포 등 홈런 2개 포함 6안타 1볼넷으로 7실점해 2-17로 점수 차가 벌어지며 패색이 짙어졌다.

 

7회말 윤석민의 투런포로 2점을 따라붙은 SK는 9회 채은성에게 만루포를 얻어맞는 등 4안타 2 사4구로 6실점했고 9회말 윤석민이 연타석 투런홈런을 터뜨렸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광주 경기는 kt가 0-2로 뒤진 2회말 우천으로 노게임이 선언됐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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