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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역, 유실 지뢰 조심"…지작사, 폭발물 제거 작전 돌입

 

육군 지상작전사령부는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와 하천이 범람한 경기북부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지뢰탐지작전을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뢰탐지작전은 집중호우로 6.25전쟁 당시 매설됐거나 하천 범람으로 북측 지역의 지뢰 등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 안전한 복구 활동을 위해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일 집중호우가 내린 강원 철원군과 화천군에서 대인지뢰 3발이 발견돼 군 당국이 수거했다.

 

앞서 지난달 4일에도 경기 고양시 김포대교 인근에서 북한군이 사용하는 대인지뢰가 터져 낚시를 하던 한 주민이 크게 다쳤다.

 

접경지역의 경우 산사태, 하천 범람 등으로 유실된 지뢰가 발견될 가능성이 높아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군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유입된 지뢰 등 폭발물을 발견한 경우 즉시 가까운 군부대(1388) 또는 경찰서(112)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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