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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택배 없는 날’…일부 업체 제외 이유는?

 

택배업계가 오는 14일 ‘택배 없는 날’로 정하고 휴무를 실시하지만 자체배송 시스템을 갖고 있는 일부 업체는 이번 휴무에서 제외됐다.

 

CJ대한통운과 롯데, 한진 등 대형 택배사들은 14일(금요일)을 ‘택배인 리프레시 데이’로 정하고 휴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온라인 쇼핑몰서 13일 주문한 상품은 다음주 17일부터 배송될 예정이다.

 

택배업계는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상황 및 업무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공휴일인 17일부터 정상근무를 실시한다. 현재 오픈마켓 및 온라인쇼핑몰은 업무 차질을 줄이기 위해 임시공휴일 및 택배 없는 날에 대한 공지를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우정사업본부도 이번 ‘택배인 리프레시 데이’에 동참하며 14~17일까지 배송을 휴무한다.

 

하지만 이번 ‘택배인 리프레시 데이’는 자체 배송 시스템을 갖춘 일부 업체는 제외된다. ‘로켓배송’과SSG닷컴의 ‘쓱배송’, 마켓컬리의 ‘샛별배송’ 등은 평소와 동일하게 영업한다.

 

한편 지난달 17일 전국택배연대노조(택배노조)는 “택배산업 출범 28년 만에 '택배 휴가 가는 날'이 제정됐다”며 “코로나19로 택배 물량이 예년보다 30~40% 늘어났다. 택배기사들의 휴식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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