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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빠진 마이스산업'…킨텍스, 온택트 방식 화상시스템 구축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KINTEX)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에 빠진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해 온택트방식 화상상담실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전시컨벤션 업계에서 화상상담실을 구축한 것은 킨텍스가 최초이며, 전시컨벤션 참가기업과 해외 주요바이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하게 된다. 

 

킨텍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해외바이어의 국내 전시회 방문이 어려워짐에 따라 화상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킨텍스 1전시장 5홀 인근에 마련된 화상상담실은 총 7개실로 특급호텔 라운지 수준의 인테리어로 꾸며져 쾌적한 환경에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킨텍스 화상상담실에서는 내일까지 '2020 가구 수출 컨소시엄 화상 상담회'기 개최된다. 해외 8개 국가를 대상으로 국내 가구기업 26곳이 참가해 100여건 이상의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화상상담실은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 기간으로 운영되며 이 기간 중 운영료는 무료다. 내년 1월1일부터는 사용면적에 따라 10~80만원까지 차등적용 된다.

 

킨텍스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에 빠진 국내 전시컨벤션행사 주최자들을 지원하고 전시회 참가기업들의 새로운 비즈니스 활로 개척을 위해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화상시스템은 오프라인 수출상담회, 전시회 및 컨벤션 주최자 미팅룸, 행사주최자 사무국 등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고양 = 고태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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