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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1주간 연장

전국에 시행 중인 2단계 조치는 2주간 연장

 

정부가 오는 6일 종료될 예정이었던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1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전국에 시행 중인 2단계 조치는 2주간 더 연장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4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수도권 방역 강화 조치 시행 방침을 발표했다.

 

지난달 27일 400명대까지 치솟았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음식점, 카페, 실내체육시설, 소모임 등 일상생활 속 집단감염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정부는 강화된 방역 조치를 유지해 재확산의 기세를 확실히 잡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연장됨에 따라 수도권 지역의 음식점,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 의 영업 제한 등은 1주간 더 이어진다. 여기에 프렌차이즈형 제과제빵점, 아이스크림점이 추가됐다.

 

또한, 학원과 유사한 형태로 교육이 이뤄지는 직업훈련기관에 대해서도 추가로 집합금지조치가 내려졌다. 수도권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원격수업도 연장된다. 

 

이 같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조치는 7일 월요일 0시부터 적용된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우리 방역망의 통제력을 회복하고 의료체계의 치료 여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신규 환자 수가 뚜렷하게 감소할때까지는 거리두기 조치를 연장할 필요성이 있다"라면서 "연장 조치 기간 동안 우리 방역과 의료체계가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환자발생의 감소가 이뤄진다면 이후에는 단계를 하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조치는 방역적으로 필요하지만 커다란 사회적 비용을 감내하면서까지 선택한 어려운 결정이였으며 그런 만큼 반드시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내야 한다"면서 "지치고 힘든 시기일수록 우리 모두를 위하여 희생하고 헌신하는 서로의 노력을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