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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코로나19 112번 확진자 지역감염 확산 우려

평택시 긴급 브리핑...역학조사 실시 중

양성 3명, 확진자 발생 '초긴장' 예의주시

 

평택시는 코로나19 ‘112번’ 확진자로 인한 지역감염 확산이 우려된다며 긴급 브리핑을 실시하고, 밀접 접촉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에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112번 확진자는 평택시 포승읍 거주 60대 여성으로 지난달 24일, 26일, 28일 그리고 이번달 1일 안중서울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후 구토 및 무기력 증상을 보여 4일~6일까지 관내 박애병원에 입원했다.

 

시는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안양 130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영호 평택시 보건소장은 브리핑을 통해 “우선적으로 112번 확진자가 입원했던 박애병원 4·5층 병동을 코호트 격리한 가운데 밀접 접촉 가능이 큰 입원환자 23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으나 음성판정이 나왔다”며 “이에 112번 확진자로 인한 지역감염 확산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아울러 112번 확진자 입원 당시 박애병원 4층 병동 방문자를 CCTV 및 방문기록 등을 확인, 추가 검사와 자가격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안중서울병원과 관련, 시는 의료진을 포함한 직원 22명을 검사한 결과 양성 3명이 확진되었다며 지난달 24일 이후 병원 방문자에 대해 전수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 측은 “안중서울병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현재 의료진 12명과 입원환자 3명 등 15명이 자가격리에 들어 갔다”면서 “병원 관계자 7명이 능동감시 대상으로 모니터링 중에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평택=노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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