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백군기 용인시장 "보건방역의 성공은 경제방역 뒷받침이 중요"

온라인 라이브방송 '시민과의 대화'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한 지원 정책 진행
추석 앞두고 맞춤형 방역 정책 방안 제시

 

용인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경제적 피해를 입은 지역의 소상공인과 수출기업을 위해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15일 백군기 용인시장은 온라인 라이브방송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기업을 위한 지원 정책을 제시했다.

 

백 시장이 발표한 정책은 지역의 기업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지역의 소상공인은 오는 25일까지 경영안정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이와 더불어 수출기업을 위해 언택트 수출상담실을 운영해 바이어를 발굴하고 현지의 홍보와 마케팅 대행, 통역 컨설팅을 지원하는 특수시책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 지원책도 발표됐다.

 

시는 오는 18일부터 지역화폐로 20만원을 충전할 경우 이에 10%에 해당하는 2만원을 즉시 지급하며, 오는 11월 17일까지 지역화폐를 전액 사용할 경우 1인당 3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추석을 앞두고 효율적 방역을 위한 맞춤형 정책 방안도 제시됐다.

 

시는 추석을 앞두고 고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백화점과 11개 대형마트 등 유통매장 26곳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유통물류센터 3곳과 택배영업소 14곳에 대해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

 

아울러 안전관리자문단과 협력해 오는 16일까지 추석 명절 대비 종합여객시설, 공연시설,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15곳에 대한 안전 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보건방역의 성공은 경제방역의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서로가 배려하고 연대하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