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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으로 베트남 홀린 도내 中企, 'G-FAIR 호치민' 성황리 폐막

경기도-경과원, ‘2020 G-FAIR 호치민’ 뜨거운 상담 열기 속 성황리 마쳐
총 530개사 바이어와 도내 90개사 화상 수출상담 진행
참가기업, “수출 길 막힌 현재 상황에서 G-FAIR 호치민은 가뭄에 단비”

 

인구 1억 명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한 ‘2020 대한민국우수상품전(G-FAIR) 호치민’이 참가기업과 바이어간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수원시 소재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에서 ‘2020 G-FAIR 호치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G-FAIR 호치민’은 코로나19로 베트남 현지 전시회 개최가 어려워져 G-FAIR 개최 이래 처음으로 해외 현지와 국내 상담장을 연계하는 ‘온라인 원격 상담회’로 열렸다.

 

베트남 현지에는 도내 기업의 제품을 바이어가 직접 볼 수 있도록 상담장을 마련했고, 참가기업 90개사는 국내에 마련된 수출 상담장에서 바이어와 실시간으로 화상 상담을 진행했다.  

 

올해 5회째인 ‘G-FAIR 호치민’은 경과원 해외통상사무소인 경기비즈니스센터(GBC) 호치민의 현지 네트워크를 통해 베트남 최대 슈퍼마켓 체인 및 홈쇼핑 등 검증된 바이어 530개사를 초청, 참가기업과의 수출 상담을 지원했다.

 

특히 경과원과 GBC 호치민은 지난 4일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시장동향설명회’를 개최해 베트남 경제동향과 성공적인 온라인 화상상담 비법을 전하는 등 G-FAIR 호치민 성과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많은 참가기업들이 긍정적인 수출상담 성과를 보였다.

 

화성시 소재 핸드워시 및 손소독제, 욕실세제 등을 제조하며 대기업에 OEM 납품하고 있는 A업체는 뛰어난 제품 품질로 바이어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베트남 바이어 A사와 초도물량 약 28만 달러의 계약 체결이 예상되며, 지속적인 거래를 위해 MOU 체결을 추진키로 했다.

 

안산시 소재 알칼리환원수기 제조 B업체도 물병 형태의 휴대용 환원수기에 대해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정수기를 유통하는 H사는 상담 중 휴대용 알칼리환원수기 30대를 샘플주문 했으며, F사도 샘플 3대를 주문하는 등 향후 추가상담을 통해 주문량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바이어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베트남 바이어 보황안 씨는 “코로나19로 대면 상담이 어려워짐에 따라 신뢰할 수 있는 신규 거래처 발굴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하지만 기관을 통해 선발된 검증된 기업들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경과원 김기준 원장은 “이번 G-FAIR 호치민을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수출시장에 활력이 생기길 기대한다”며, “이번 참가기업의 수출계약 성사를 위해 사후관리를 진행할 예정이고, 앞으로 베트남을 아세안 수출 교두보로서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