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6동은 마을동아리 그림책 사랑과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교구전시회를 열었다. [ 사진 = 남동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042/art_16028144783182_a47def.jpg)
인천시 남동구 만수6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마을 동아리 ‘그림책을 사랑하고 봉사하는 사람들’과 함께 그림책 교구 전시회와 어린이 놀이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남동구청 앞 담방문화 근린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가을철을 맞아 마을공원에서 그림책을 보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남동구 어린이집 원아들은 “마을 안 가까운 공원에서 예쁜 그림책 교구를 직접 눈으로 보고 접하고 친구들과 함께 놀이도 해 즐겁고 신나는 시간이었다. 교구들을 보니 더 그림책을 읽고 싶은 생각이 샘솟는 것 같다”고 전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코로나로 지친 마을 어린이들에게 오감만족 창의적인 교구활동과 함께 자연스럽게 독서효과를 높이는 시간을 마련하고, 관내 어린이집과 경로당을 방문해 다양한 독서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문자 만수6동장은 “마을 안에서 다양한 배움과 알찬 재미를 느끼고 긍정 마인드를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그림책을 사랑하고 봉사하는 사람들(대표 정원경)’은 그림책을 통한 책 놀이로 지역 내 어린이, 다문화 가정, 노인들에게 꿈과 희망, 위로가 되는 지역 동아리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