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크가 설치되는 등 새단장된 해오름공원 호수 주변 일대. [ 사진 = 남동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043/art_16031576118863_97a901.jpg)
인천시 남동구는 총사업비 16억 원을 들여 해오름근린공원 호수(논현동 767-6) 일대를 새단장 했다고 20일 밝혔다.
해오름근린공원 내 산책로는 포장상태가 불량해 주민통행에 불편이 따랐고, 산책로 및 호수와의 접근성이 떨어져 경관을 충분히 즐기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 야간에는 조명이 어두워 안전사고 우려는 물론 전체적으로 수목상태가 불량해 경관을 저해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사업비 16억 원을 확보하고 2019년 4월부터 10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했다.이어 2019년 10월 주민설명회 등 주민의견 수렴을 거친 해오름근린공원 호수주변 정비사업은 올해 3월 착공, 9월에 준공됐다.
산책로는 탄성포장으로 교체해 유모차와 장애인도 보행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호수 조망 및 관찰, 버스킹 공연을 할 수 있도록 기존데크를 수변데크와 데크로드로 확장 및 교체 했으며, 호수 수질 개선 및 경관 향상을 위한 분수도 설치했다.
또 산책로 내 그늘 제공과 볼거리 제공을 위해 벚나무 등 꽃나무 191그루를 새로 심었고, 안전과 즐길거리를 모두 제공하기 위해 데크와 분수에 야간조명도 설치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공약사업인 해오름공원 호수주변을 임기 내 정비해 주민들께 쾌적한 환경과 볼거리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는 수변 데크 등에서 각종 공연 및 힐링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