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초월읍 소재 SRC 재활병원에서 연일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이 긴장하고 있다.
광주시는 초월읍에 소재한 SRC재활병원에서 3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기존에 확진된 간호사와 접촉한 외래환자 1명 등 2명이 확진 판정이 났으며, 기저 질환이 있었던 60대 입원환자 1명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숨졌다.
SRC재활병원 집단감염과 관련해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이 병원에서는 지난 1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5일만에 확진자가 64명으로 늘어났다.
거주지 별로는 광주시 55명, 홍천군 4명, 서울시 2명, 성남시 2명, 김포시 1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